라이엇 게임즈의 결혼 축하 카드에는 자야와 라칸이 그려져 있었다
라이엇 게임즈가 결혼을 앞둔 두 LoL 플레이어에게 보낸 선물은 '스킨 코드'나 'RP'가 아니었어. 축하카드, 그리고 '소환사의 협곡' 지도가 담긴 기념 명판 위에 새긴 “We met here” 문구였지.
2026년 6월 11일, Ironelia라는 이용자는 X에 자신의 언니와 예비 형부가 십여 년 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만났다는 사연을 올렸어. 두 사람은 6월 1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지.
Ironelia는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라이엇 고객지원팀에 짧은 축하 메시지를 부탁했어. 그런데 답장 하나를 기대했던 요청이 예상보다 훨씬 정성스러운 선물로 돌아온 거야.
✦ 결혼 선물의 구성
Ironelia의 설명을 바탕으로
| 선물 | 내용 |
|---|---|
| 축하 카드 | 자야와 라칸 테마 |
| 나무 상자 | 두 사람의 게임 내 닉네임 |
| 명판 | 소환사의 협곡 지도 · “We met here” · 친구 추가 날짜 |
| 축하 메시지 | 라이엇 직원들이 직접 작성 |
Ironelia의 설명에 따르면 선물에는 자야와 라칸이 그려진 축하 카드, 두 사람의 게임 내 닉네임이 적힌 나무 상자, 소환사의 협곡 지도를 새긴 명판이 들어 있었어.
명판에는 “We met here”라는 문구와 친구 추가 날짜가 새겨졌고, 라이엇 직원들이 각자 적은 축하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지. 두 사람의 게임 속 기억들을 선물로 만들어준 거야.
✦ 자야와 라칸
세계관 속 연인 · 함께 귀환할 수 있어
축하 카드에는 두 사람의 마음이 “자야와 라칸의 귀환처럼” 함께 움직이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있었어. 이 게임을 아는 사람이라면 마음에 와닿을 수 밖에 없는 LoL 게이머 맞춤형 축하였지.
자야와 라칸은 LoL 세계관에서 연인으로 설정된 챔피언이고, 서로의 귀환 동작에 합류할 수 있거든.
축하 메시지에는 게임의 메타가 여러 번 바뀌고 패치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두 사람이 함께해 왔다는 내용도 담겼어.
라이엇 게임즈의 한 직원은 “게임을 사랑 이야기로 바꿨다”는 취지로 축하했고, 다른 직원은 “챔피언 선택부터 ‘Yes’라고 답하기까지”라는 말장난을 건넸어.
게임 시작 전 챔피언을 고르는 순간을 결혼 승낙과 연결한 문구라, LoL 게이머에게는 더 뜻깊게 와닿았을 거야.
그 뒤 Ironelia는 두 사람이 결혼 서약을 나눴다는 뜻의 “Ils se sont dit oui”라는 후속 소식을 올리고 라이엇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어.
LoL에서 시작된 또 다른 연애와 결혼 이야기
✦ LoL에서 시작된 또 다른 두 이야기
Reddit에 올라온 사연
2025년 2월, Reddit의 LoL 게시판에는 결혼식을 사흘 앞둔 한 이용자의 사연이 올라왔어.
글쓴이는 시즌 9 솔로 게임에서 서포터를 하다가 부계정으로 플레이하던 남성과 만났고, 경기 중 장난스러운 도발을 주고받은 끝에 서로 친구 추가를 했다고 해.
몇 달 뒤에는 직접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탔고, 글을 올릴 무렵 두 사람은 6년간 함께하며 반려견 두 마리와 새 집을 마련했지.
한쪽이 고향에서 8시간 떨어진 곳으로 이사했고, 지금도 매일 LoL을 함께 플레이하며 일주일에 몇 번씩 듀오 대전을 한다고 했어.
2024년 6월 24일에는 '장거리 연애 커뮤니티'에 LoL에서 만난 미국 남성과 캐나다 여성의 결혼 소식이 올라왔어. 두 사람은 3년간 교제한 뒤 약혼했대.
장거리 연애였기에 1년에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2~4주 정도에 불과했지만, 게임을 같이 하거나 영상통화로 저녁 데이트를 즐기며 관계를 이어 갔다고 하네.
결혼이라는 소중한 인연은 사소한 친구 추가에서 시작됐다
✦ 기본 경기 구조
5대5의 흐름
모두들 잘 알다시피 《리그 오브 레전드》는 다섯 명씩 팀을 이뤄 상대 팀의 기지(넥서스)를 먼저 파괴하는 5대5 MOBA야. 플레이어들은 공격로를 관리하고 정글 자원을 다투는 한편, 전투에 참여하거나 아군을 지키는 등 팀워크를 맞춰야 해.
LoL은 유저 간의 연애나 결혼 기능이 있는 게임은 아니야. 하지만 순간의 판단이 승패를 좌우하는 긴박감 넘치는 게임이다보니, 팀원들과 가까워지기에도 더 없이 좋은 게임이지.
처음에 소개한 사연에서도, 라이엇 게임즈가 보낸 축하 명판에 새겨진 것은 '두 사람이 서로를 친구로 추가한 날짜'였어. 그리고 다른 사연들을 보아도 결국 인연의 시작은 사소한 '친구 추가'였지.
너도 LoL을 즐기고 있다면, 조금 더 용기를 내어서 누군가를 친구로 추가하고 먼저 말을 걸어봐. 어쩌면 그 사람도 누군가가 자신을 친구로 추가하고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고 있었을지 몰라. 그렇게 인연이 시작되는 거지♡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칠게.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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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버전: League of Legends Wedding Gift: Riot's 'We Met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