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혼M》 무기를 바꾸면 전투가 바뀌고, 결혼하면 아이가 생기는 무협 MMORPG

모바일 무협 MMORPG 전혼M - 결혼식장 앞 무협 전사 연인

MMORPG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까지 키운다니, 얼핏 들으면 귀여운 그래픽의 아기자기한 게임에 어울릴 것 같은 설정이지. 그런데 무협 MMORPG에 이런 시스템이 있다면?

"전혼M"은 집 꾸미기나 데이트를 중심에 둔 게임은 아니야. 전투 중 '전혼' 형태로 바꾸며 무기와 스킬을 갈아타고, 하늘을 날아 전투까지 벌이는 모바일 MMORPG야. 결혼과 자녀 성장은 그 전투 중심 게임에 얹혀 있는 컨텐츠인 거고.

한국에서는 2024년 5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어.

직업을 골라도 무기는 하나로 고정되지 않아

✦ 전혼M의 직업

모든 직업이 여러 무기를 쓸 수 있어

악사용양묵협군주

전혼M의 직업은 악사·용양·묵협·군주가 있어. 직업마다 특정 무기 하나만 쓰도록 묶어 두지는 않아. 모든 직업이 여러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무기를 바꾸면 여기에 따라서 스킬도 달라져.

장비를 바꿔 공격력 숫자만 높이는 방식과 달리, 무기 교체가 전투 스타일을 바꾸는 선택이 되는 거야.

참고로 이 직업 중에서 초보자에게 많이 추천되는 직업은 '군주'야. 광역 피해를 줄 수 있어서 성장이 비교적 빨라. 다만, 광역딜 중심이다보니 보스전같은 컨텐츠에서는 다소 불리할 수 있어.

✦ 전투가 바뀌는 두 가지 방식

무기 교체와 전혼 전환

무기 교체
무기 변경→대응 스킬 변화
전혼 전환
경험치 조건 충족→전혼 형태 전환→무기·스킬·전투 방식 변화

여기에 이름부터 게임 제목과 같은 ‘전혼’ 시스템이 더해져. 전투 중 일정한 경험치 조건을 채우면 전혼 형태로 바꿀 수 있는데, 이때 무기뿐 아니라 스킬과 전투 방식도 달라져. 그러니까 전혼M의 전투 변화를 만드는 장치는 두 겹이야.

무기를 바꿔 기술 구성을 바꾸고, 전혼 형태로 전환해 전투 스타일 자체를 다시 바꾸는 거지. 직업을 고른 뒤에도 어떤 무기를 쓰고, 전혼을 언제 전환할지에 따라 전투 진행이 달라져.

전투의 선택지가 직업 선택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전혼M의 중심 아이디어야.

<실제 플레이 영상이야. 무기 바꾸고 전혼으로 전환하는 전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눈으로 확인해봐.>
* 유튜브 채널 '게임달고나'에 올라온 영상이야.

하늘을 나는 기능이 장식으로 끝나지 않는다

✦ 이동과 전투 공간

지상에서 하늘, 물속까지

지상 전투
지상에서 적을 상대
비행
하늘을 나는 이동 수단
수영
물속을 이동하는 수단
비행 전장
하늘에서 싸우는 공중 전투 공간

전혼M은 비행과 수영을 이동 수단으로 내세워. '비행'과 관련해서 눈여겨볼 부분이 있어. 하늘을 날으며 풍경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하늘에서 싸우는 전투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야.

지상에서 적을 상대하는 장면과 공중에서 움직이며 싸우는 장면은 플레이 감각부터 달라질 수밖에 없지.

즉 전혼M이 내세우는 건 지형에 갇히지 않고 이동하고, 하늘을 전투 공간으로 활용하는 자유로움이야. 무기와 전혼 형태가 전투 방식을 바꾸는 축이라면, 비행 전장은 싸우는 공간을 바꾸는 축이야.

메인 퀘스트와 반복 과제는 역할이 다르다

퀘스트 구조는 메인·서브 퀘스트를 한 번 완료하고, 그 밖의 부수적인 퀘스트(보통 '숙제'라고 하지)를 주기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이야. 동시에 장비와 캐릭터 성장 요소를 챙기고 보스 콘텐츠에 도전하면서 다음 목표를 찾게 돼.

전혼M의 무게중심이 시나리오/커뮤니티보다는 캐릭터 성장에 있는 건 맞아. 퀘스트를 진행하고, 장비를 맞추고, 전투력을 올리는 흐름이 게임의 바탕이야.

빠르게 캐릭터를 키우는 모바일 MMORPG를 찾는 사람에게는 이 구조가 익숙할 수 있지만, 촘촘한 이야기나 깊이 있는 생활 시뮬레이션을 기대한다면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어. 모바일 게임답게 확률형 아이템도 있으니, 감안하구.

결혼 뒤에는 자녀 성장 콘텐츠가 이어진다

✦ 결혼에서 자녀 성장까지

플레이어 관계 콘텐츠

관계 콘텐츠
결혼식→사랑의 서약→결혼 후 자녀 성장

전혼M의 결혼은 이용자가 결혼식을 열어 사랑의 서약을 맺고, 결혼 후에는 아이를 낳아 성장시키는 콘텐츠야. 플레이어 사이의 관계를 결혼으로 표시하고 끝내는 대신, 가족이라는 다음 목표까지 붙여 놓은 거지.

다른 게임에도 결혼시스템을 구현한 게임은 많지만, 자녀까지 낳아서 기르는 게임은 거의 없잖아? 아마 전혼M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 될 거야.

단, 결혼과 육아가 게임 전체의 중심이 아니야. 전투 방식과 캐릭터 성장을 중심으로 돌아가던 MMORPG 안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그 뒤에 자녀 성장 콘텐츠를 이어가며 <전혼M>의 세계에서 계속 살아갈 이유를 찾아나가는 거지.

<초반 진행 흐름과 전반적인 게임 분위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플레이 영상이야.>
* 유튜브 채널 '모플영'에 올라온 영상이야.

전혼M은 누구에게 맞을까

전혼M이 특정한 면에서 엄청나게 독보적인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해.

무기 교체와 전혼 전환으로 전투 스타일을 바꾸고, 비행 전장에서 공중전을 벌이며, 플레이어 결혼 뒤에는 자녀 성장까지 이어지는 조합이 눈에 띄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익숙한 모바일 MMORPG의 성장 구조가 중심이니까.

누군가가 보면 "전형적인 양산형 RPG"라고 생각할 지도 몰라.

하지만 나만의 캐릭터를 키우는 MMORPG를 좋아하고, 게임 안에서 함께 모험할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에도 관심이 있다면 결혼과 자녀 성장 시스템은 의외의 재미가 될 수 있어.

특히, 경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런 중국식 MMORPG에서는 은근히 연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물론 주로 남자들이지만).

서양식 MMORPG보다는 중국식 MMORPG가 조금 더 유저간에 인연을 맺고 길드/문파원이나 친구들과 함께 함으로써 보상을 얻는 시스템들을 많이 만들어두거든.

무협 MMORPG를 즐기면서 인연을 찾는 기회도 덤으로 얻고 싶다면, 전혼M도 고려해볼 만한 선택이 될 거야. 관심가는 유저가 있다면 먼저 말을 걸어봐. 상대방도 자신에게 누군가가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을지 모르니까. 읏흥♡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칠게.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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